최근, 부모님을 모시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을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자주 나들이를 다닐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과 함께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런저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부모님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는 설레임으로 찾은 화담숲은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화담숲 가는 길
화담의 시간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숲 속의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주변의 자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가족 모두에게 정신과 마음이 모두 힐링이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스탬프 투어


가족, 친구들 특히 아이들과 화담숲을 다녀오기로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게 숲을 탐방하는 팁을 하나 드립니다.
바로, 숲의 곳곳 관람로에 있는 스탬프들을 모으는 것인데요.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만이 아니라 모노레일 탑승 없이 관람로를 걸으며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료한 분에 한하여 기념품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기념품은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하늘계단

이 곳이 하늘계단이라고 불리는 화담숲의 포토존입니다! 자작나무 숲을 지나 모노레일 2승강장을 지나면 이 곳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굽이굽이 주변의 산들 미역산, 태화산,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노고봉, 정광산이 멋지게 펼쳐져 보입니다.
탁 트인 전망으로 주변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이 곳에 서서 넓게 펼쳐진 하늘과 구름을 보노라면 가슴까지 뻥 뚤리는 느낌입니다.



곳곳에 아름답운 정원들을 보며 걷는 걸음이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빠른 걸음을 자꾸 멈추고 여유를 가지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여봅니다.

무엇보다 곳곳에 앉아서 쉴곳이 많아 정말 좋은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라움을 보며 이런 일 저런 일 고주알 미주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엇보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림 같은 정원

화담숲 안에는 여러 가지 테마가 있는 정원들이 매우 아름다웠는데요.
그 중 특히 연못이 있는 정원은 그림같이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만큼 멋졌습니다.

전통적인 양식의 한국 거주 공간들에 붉고 푸르른 초목들과 아름다움
그리고 에메랄드 빛의 물의 표면에 비친 하늘은 사진에도 다 담을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전통 주막

여유로운 산책을 마치고 나오니 전통 주막과 카페, 식당이 반갑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관광객들이나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다니다 보니 이제 점심시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요.
다시 입구로 돌아와보니 이제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화담숲은 예약제와 매일의 입장 인원 수 제한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아줌마들 사이에서 서울 근교 꽃놀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난 곳이라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건 어쩔 수 없네요.
和談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담숲은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 자녀, 친구과 특히 어떤 대화를 나누지 않고 함께 거닐기만 해도 좋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멋진 자연을 감상하고 이제 갑자기 밀려오는 배고픔에 발걸음을 재빨리 옮겨 봅니다.
멋진 경관, 좋은 공기에 더해 주변의 용인, 광주, 수지에 소문난 맛집들도 많아서 뭐하나 아쉬울게 없는 완벽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여유로운 쉼과 힐링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